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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공공기관에서는 공익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합니다. 혹시 이런 경우, 국민을 위한 제작물이나 필요한 자료들을 무상으로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 있을까요? 이런 오해와 다르게 공공성을 띠는 프로젝트의 제작물은 더 엄격하고 꼼꼼하게 저작권을 보호합니다.

• 공공데이터 제작에도 저작권 보호는 필수!
  저는 작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연구과제가 뉴스 대본 및 앵커 음성 데이터입니다. 그래서 뉴스 대본을 참고하기 위해 뉴스데이터를 구매했는데요. 방송사에 문의했더니 뉴스토어를 안내해주셨어요. 덕분에 구매 후 연구과제에 활용했고, 그 결과가 2023년 중반쯤 AI-HUB라는 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AI-HUB, 2023년 중반 공개 예정)
• 인상 깊었던 뉴스데이터별 추출 키워드
  처음 뉴스데이터 구매 후 xml 형식으로 자료를 제공받았는데요. 자료에 언론사, 보도 일자, 보도 주제, 본문, 키워드 등이 쭉 나와 있었어요. 이런 형식이 어떻게 보면 자료 활용에 있어서 진짜 필요한 요소들을 정리한 것이라서 인상 깊었어요. 특히, 구매한 뉴스에 관한 분석을 통해 추출한 키워드가 있어서 일하는데 수월했습니다. 업무상 자료를 활용할 때 키워드를 뽑아야 했는데 만약 자료에 없었다면 직접 분석 후 키워드 도출을 해야 했거든요. 이렇게 특화되어 제공된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불편함이 아닌 불만 같은 오타
  뉴스데이터를 활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오타였습니다. 사실 살펴보니 뉴스토어의 개선점이라기보다는 각 언론사와 방송사 뉴스 자체에 오타가 있었어요. 이걸 수집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긴 하지만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직접 하나씩 확인하며 사용해야 하니 앞으로는 수집 데이터에서도 그런 오타가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기관별 제공 데이터 형식에 미리보기 기능이 있었으면
  시스템 사용이나 구매 과정 등에서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고 안내도 잘 받아 불편함 없이 뉴스토어를 이용했습니다. 특히 연구과제를 수행하다 보니 급하게 데이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함께 공감해주시고 빠르게 업무를 진행해주셨어요. 다만, 앞으로 뉴스토어를 이용할 때 방송사나 신문사 등 선택한 기관의 데이터 형식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샘플의 미리보기 기능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별도로 요청해서 형식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런 기능이 있으면 저와 같은 문의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 꼭 필요한 뉴스 저작권 구매는 뉴스토어에서
  뉴스 저작권 구매를 위해 처음에는 방송사에 직접 문의 후 뉴스토어 안내를 받았습니다. 뉴스 저작권은 당연히 구매 후 사용해야 되니까요. 하지만 뉴스에 저작권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언론사나 네이버 뉴스 등에 별도로 뉴스에도 저작권이 있다는 것과 저작권 구매를 어떻게, 어디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구나 홍보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 저작권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처음이라면 더욱 뉴스토어에서 구매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